[안철수 후보] 청년기후단체들과의 토크

캠프 본부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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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방안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모두발언

(2021.12.12./14:30)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이렇게 청년분들과 토론회 하는 게 저는 제일 즐겁습니다. 

정치하기 직전에 대학교수를 하면서 여러 청년 여러분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2년 전이죠. 2019년에 제가 스탠퍼드 법대 방문학자로 있을 때 그때 미국의 전 부통령인 앨 고어(Albert Arnold Gore)와 만났습니다.앨 고어 전 부통령이 그러시더라고요. 2006년에 An Inconvenient Truth, 그러니까 불편한 진실, 그걸 영화와 책으로 만들어서 

아카데미상도 받고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 때는 ‘아, 이제 세상이 바뀌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굉장히 희망적이었답니다.

그때가 2019년이니까, 그로부터 거의 13년이 흐른 이후에도 오히려 사태는 더 악화돼서 2019년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하루에 배출되는 CO2 양이 1억 5천만 톤, 저는 그 말을 듣고 경악했어요.

공기 무게가 1톤만 해도 엄청난 부피인데, 그게 1만 톤도 아니고 1억 5천만 톤이라고 하니까 거의 상상할 수가 없는 양이 그것도 1년이 아니고 매일 배출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앨 고어 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2006년만 해도 사실은 가능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쳐서 이제는 지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본인이 이렇게 전 세계에 열심히 이 강연을 다니는 이유는 이 상태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어떤 파국이 올지 모른다는 그 불안감 때문에 그 파국이라도 막기 위해 강연을 다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신문 보도들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때 제가 만났을 당시, 한 달 전에 나온 여러 기사들을 보니까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사실은 이상 기온뿐만 아니라 호주의 많은 부분을 태운 엄청난 산불, 극심한 가뭄, 엄청난 폭우, 그다음에 해수면 상승에 따라서 나라 하나가 없어질 수도 있는 위기에다가 이제는 식량 위기까지.


평소에 식량을 많이 생산하던 나라에서 갑자기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고, 물고기들도 경우에 따라서 멸종할 수도 있고, 더 큰 문제는 

지금 코로나19도 사실은 기후 변화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 거거든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한 번 더 하기로 하고요. 그래서 사실 이게 일반인들은 볼 때 단순하게 탄소 중립이라는 게 이상 기후 문제라고만 생각하는 건 오산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인류의 존립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엄청난 일이기 때문에 저도 어떻게 해서든 탄소 중립을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야 된다, 저는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해결법이거든요. 실행 가능한 그 해결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언제까지 우리가 그걸 이룰 수 있는가. 

아마 거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견들이 다 다르세요. 그래서 아마 오늘 제가 생각하는 방법과 여기 계신 분들이 생각,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좀 다를 것 같다는 그런 기대를 하고, 왜냐하면 달라야 토론이 되게 때문에, 그래서 많은 기대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바쁘신 중에 이렇게 또 여러 단체에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처: 안철수 홈페이지)


안철수 후보 측에서 이후 보도한 보도자료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청년기후활동가들과의 불꽃 토크 “청년들이 생각하는 기후 위기, 탄소중립 방안은?”

 - 安, “탄소중립, 인류의 존립이 달린 문제… 2050 탄소중립은 세계와의 약속, 이상적 목표지만 SMR 등 과감한 기술 개발 투자와 

  규제 개혁 통해 달성해야”

- 安, 청년기후활동가 “대선후보 기후 원 포인트 토론회” 제안 수락하며 “‘국가부채’와 ‘환경’, 세대 간 불공정의 대표적 사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문제, 이번 대선 최대 화두 되어야”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청년들이 생각하는 기후 위기, 탄소중립 방안’이라는 주제로 

청년기후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기후 위기의 현주소’, ‘청년들이 평가하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청년들이 생각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믹스 방안’ 등 총 3개 소주제로, 지구의 주인공인 2030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안철수 후보는 “탄소중립은 인류의 존립이 달린 문제”라며, “기술 개발 속도를 고려하여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안철수 후보는 카이스트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SMR 기술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육성하고, 신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효율 향상도 촉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청년기후활동가들은 이에 동의하며 “기술 개발과 함께 가용한 기술 활용 그리고 정책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도 “스티브 잡스는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은 목표’를 제시하여, 기술자들이 가능한 한 이상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독려했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도자의 적극적 역할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청년기후활동가들은 “다음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정권 초기부터 기후 문제를 핵심 의제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안철수 후보님이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진심, 전문지식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회성 토론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대선 후보들이 ‘기후 원포인트 토론회’를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가 ‘국가부채’와 ‘환경’이다.

이들은 세대 간 불공정의 대표적 사례로,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안철수 홈페이지 내 안철수 후보 측 보도자료)


*청년 활동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실제 반박했다고 보도


참여 청년들 보도자료

SMR로 가야한다”는 안철수와 기후청년이 공감대?…아뇨, 반박했는데요!

(한겨레 보도 전문 보기: SMR로 가야한다”는 안철수와 기후청년이 공감대?…아뇨, 반박했는데요!)

청년들은 대담에서 “소형모듈원전은 상용화하기에 기술개발 수준이 미흡하고 비용 부담도 크다”고 했다. 안 후보의 정책을 반박한 것이다.

대담 뒤 에스엠알 도입 필요성에 대해 안 후보와 청년들이 뜻을 같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실제 대담 내용을 보면, 청년들은 기술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에스엠알 상용화가 어렵다는 뜻을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은호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는 대담에서 “(에스엠알 또한) 사용후핵연료 처리에 막대한 비용이 들고 상용화하기에 기술 발전 수준이 미흡하다”고 했다.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처리 공법) 기술로 해결하면 된다는 안 후보 주장에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에서도 파이로프로세싱을 시도했다. 2007년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2020년까지 20%도 처리를 못 했다”고 말했다. 현유정 빅웨이브 활동가는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충당이 부족해 원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안 후보 발언에 “그래서 재생에너지에 더 투자하고 개발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년기후긴급행동과 빅웨이브는 13일 아침 낸 보도자료에서 “안 후보와의 대담에 대한 보도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며 “청년 기후활동가들은 에스엠알을 해야 한다는 안 후보의 발언에 ‘에스엠알 기술이 미흡하고 상용화 시기와 비용 부담 문제가 있어, 재생에너지를 먼저 늘려야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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