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성실한 기행러입니다. 신청해두고 미뤄온 기행레터를 읽어보다가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와봤는데 이런 공간이 생겼군요! 디자인도 너무 멋지고 대선 공약도 이렇게 모아주니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기행이 걷는 길을 저 멀리서 지켜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열심히 하는데 막상 찾아오고 주기적으로 봐주는 사람은 여전히 적은 느낌이 있다는 거죠.. 저는 청기행 자체 컨텐츠로 유입된 것이 아니라, 조회수가 200만 정도인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청기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학교에서 틀어준 영상이었죠. 청기행이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이런 대형 매체를 통한 유입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청기행 밖의 곳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기레터를 신청해놓거나 인스타를 팔로우 해놓고, '난 기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도 한 마디 했으니 의미 있는 일을 한 거야' 라고 뿌듯해하며 정작 이 많은 좋은 컨텐츠를 꼭꼭 씹어먹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자체 홈페이지라는 커뮤니티는 브라우저 메인에 즐겨찾기를 등록해놓고 시간 날 때마다 확인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소식을 읽기 어렵습니다. 아마 그래서 정기레터를 개설한 것 아닐까 싶지만 메일 역시 자주 확인하는 곳은 아닙니다. 찐팬들을 위한 기존의 방식도 유지하되, 관심은 있지만 일상에 묻히고 마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청기행 유튜브가 아닌, 이미 대중적이고 큰 유튜브 채널과 콜라보 해서, 주기적으로 청기행 컨텐츠들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슈가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일상 대화에서 기후위기를 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정치에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야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기후위기에 향해 있어야 정치인들이 비로소 귀를 열테니까요.
이미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있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처럼 전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카테고리도 고독한 대화로 설정했습니다.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의견으로 들어주세요.
이건 질문인데요! 청기행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같이 평범한 학생이 단체 내부에서 활동할 수도 있을까요? 청기행 멤버들은 어떤 경로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불성실한 기행러입니다. 신청해두고 미뤄온 기행레터를 읽어보다가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와봤는데 이런 공간이 생겼군요! 디자인도 너무 멋지고 대선 공약도 이렇게 모아주니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기행이 걷는 길을 저 멀리서 지켜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열심히 하는데 막상 찾아오고 주기적으로 봐주는 사람은 여전히 적은 느낌이 있다는 거죠.. 저는 청기행 자체 컨텐츠로 유입된 것이 아니라, 조회수가 200만 정도인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청기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학교에서 틀어준 영상이었죠. 청기행이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이런 대형 매체를 통한 유입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기행 밖의 곳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기레터를 신청해놓거나 인스타를 팔로우 해놓고, '난 기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도 한 마디 했으니 의미 있는 일을 한 거야' 라고 뿌듯해하며 정작 이 많은 좋은 컨텐츠를 꼭꼭 씹어먹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자체 홈페이지라는 커뮤니티는 브라우저 메인에 즐겨찾기를 등록해놓고 시간 날 때마다 확인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소식을 읽기 어렵습니다. 아마 그래서 정기레터를 개설한 것 아닐까 싶지만 메일 역시 자주 확인하는 곳은 아닙니다. 찐팬들을 위한 기존의 방식도 유지하되, 관심은 있지만 일상에 묻히고 마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청기행 유튜브가 아닌, 이미 대중적이고 큰 유튜브 채널과 콜라보 해서, 주기적으로 청기행 컨텐츠들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슈가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일상 대화에서 기후위기를 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정치에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야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기후위기에 향해 있어야 정치인들이 비로소 귀를 열테니까요.
이미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있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처럼 전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카테고리도 고독한 대화로 설정했습니다.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의견으로 들어주세요.
이건 질문인데요! 청기행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같이 평범한 학생이 단체 내부에서 활동할 수도 있을까요? 청기행 멤버들은 어떤 경로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